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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여종업원 흉기 위협 "대통령 불러달라"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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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여종업원 흉기 위협 "대통령 불러달라" 횡설수설 ▲부산 대학가 근처 편의점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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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 편의점 인질극, 여종업원 흉기 위협 "대통령 불러달라" 횡설수설

부산 대학가 근처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8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시 진구 양정동 동의과학대 근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칩입, 20대 여성 종업원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특정방송과 신문 기자는 물론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요구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특공대는 범행 2시간 만인 오전 11시40분께 이 남성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인질을 떼어놓는 틈을 타 편의점 뒷문 창고와 앞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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