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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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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무안군 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무안군청에 마련된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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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청에 마련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목적별로 분산돼 운영 중인 방범,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CCTV 등 총 404대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 2명과 관제인력 20명 등 총 22명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문을 연 뒤 한 달여 째 운영하고 있는 관제센터는 교통사고, 폭력사건, 거동이상자 및 노약자 보호 등 총18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에 즉시 연락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도모했다.

또 절도사건 등 범죄 해결을 위해 15건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사건·사고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악신도시의 부영아파트 앞 도로는 평상시 차량 통행이 많은데도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관할지구대에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관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교통안전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재난의 사전예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한 무안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 등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종 재난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등에 통보해 위험요소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안에 우범지역 12개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에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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