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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몸매관리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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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얇아진 옷차림으로 몸매 관리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관련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슬림한 몸매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식품과 얇은 옷에 비친 군살을 숨겨줄 보정 언더웨어 제품이 인기다.

CJ오쇼핑은 지난 4일 밤 방송한 보정 언더웨어 '아키 바이 아시다미와'가 50분 방송에 기존 예상치보다 55% 높은 7200 세트 주문을 받았고, 지난달 14일 론칭한 '상콤플렉스'는 한 시간에 6700여 세트 주문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론칭 방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전 방송된 다이어트 식품 '잔티젠' 역시 50분 방송에 예상치보다 25% 높은 4100개 주문을 받았다. 여름을 앞두고 보정 언더웨어와 다이어트 식품은 타 카테고리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CJ오쇼핑은 '잔티젠', '키토산 다이어트', '잇앤팻아웃' 등 다이어트 식품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 보다 2배 이상 늘자 1주일에 4회까지 방송 횟수를 늘렸다.


'아키 바이 아시다미와', '오모떼', '라이크라 에스뷰티', '상콤플렉스' 등 보정 언더웨어 브랜드 역시 한 시간에 평균 3500여 개에 달하는 주문을 받으며 예상치 대비 20%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1주일 평균 6회 가량 방송을 확대 편성했다.


보정 언더웨어 역시 기존 체형 보정 및 리프팅 기능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신축성과 통기성 등 기능성이 보강됐다.


정명찬 CJ오쇼핑 영업관리팀장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4월 중순 이후 다이어트 식품과 보정 언더웨어 등 여름 몸매 관리 상품들이 좋은 실적 올리며 CJ오쇼핑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5월 중순부터는 헬스 용품의 편성을 확대하고 슬림한 몸매 관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여심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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