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서며 선방했다.
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트라이앵글'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형사 장동수역의 이범수와 프로파일러 황신혜 역의 오연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애틋한 감정선을 넘나들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재중은 웃통을 벗고 난동을 부리고, 불륜 여성에게 협박을 일삼는 허영달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또 분수에 맞지 않는 훈계로 백진희(오정희 역)에게 따귀를 맞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임시완은 오연수와의 만남에서 시종일관 냉랭한 모습을 보이며 까칠한 재벌남 윤양하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트라이앵글'과 함께 첫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는 8.6%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 KBS2 '빅맨'는 8.0%로 3위에 그쳤다.
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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