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양자 "난 잘못한 것 없다…빛나는 로맨스 촬영 복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운영하는 계열사 국제영상 대표로 밝혀진 배우 전양자가 출연중인 '빛나는 로맨스'에 복귀할 것을 알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전양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며 "잠시 마음을 달랜 후 MBC '빛나는 로맨스'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양자의 검찰 소환조사 방침에 대해 MBC 관계자는 "전양자가 검찰 수사를 받으면 촬영 스케줄도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배역을 맡고 있어 제작진이 극 전개와 더불어 전양자의 하차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는 지난 1991년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 대표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으며 2009년부터는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또한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전양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양자, 드라마에 계속 나올 수 있겠나" "전양자, 결국 하차는 안 하나" "전양자, '빛나는 로맨스'에서 다시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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