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영규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장례 지원을 위해 안전행정부ㆍ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9개 정부기관과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ㆍ안산시 등 경기지역 유관기관 3곳 등 총 12개 기관으로 꾸려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이 장례지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장례지원 유관기관 협의체'를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장례지원 유관기관 협의체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단장) ▲경기도(부지사) ▲경기도교육청(부교육감) ▲안산시(부시장) 등 이번 사고 장례지원과 연관된 4개 기관 단장 및 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매주 3회 정례회의와 수시협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장례지원단 관계자는 "장례관련 의사결정이 장례지원단 실무진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신속하게 결정, 처리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장례지원단은 지난달 30일 안산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에서 유가족대표단(대표 김병권)과 희생자 장례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또 장례지원단은 화랑유원지 내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현장근무 인력을 5명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편의시설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배치안내도 200부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대형 안내판(5m)도 분향소 입구에 1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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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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