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리형 보험계약 대출금리…최저 5.25%에서 최고 9.9%로 낮아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생명이 내달 1일부터 확정금리형 보험계약 대출금리 상한을 11.0%에서 9.9%로 1.1%포인트 낮춰 적용키로 했다.
보험계약의 예정이율과 가산금리를 합한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9.9%를 초과할 경우에는 상한인 9.9%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가산금리는 보험계약대출에서 업계 최저수준인 1.5%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KB생명의 확정금리형 보험계약의 대출금리는 보험계약 상품에 따라 최저 5.25%에서 최고 9.9%로 낮아지게 된다.
KB생명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보험계약 대출금리 상한을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