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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1Q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537억원…전년比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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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72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3%, 29.9% 줄어든 수치다.


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43조 2662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 BIS비율 (바젤 Ⅲ )은 13.43%,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구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한 5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충당금설정 기준변경에 따라 충당금 100억원이 전입되면서 순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6%와 1.21%이다.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25조 5,79억원, 총수신은 7.2% 증가한 32조 95억원으로 집계됐다.


DGB캐피탈은 1분기 당기순이익 23억원, 총자산 6812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89%, 2.66%로 집계됐다.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금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충당금 증가로 다소 부진했다"고 말하며 "향후에는 이러한 자산성장 및 수익성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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