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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희생자 5명 추가 발견, 5층에서 다수의 시신 수습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 보름 째인 30일 희생자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210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30일 새벽 2시께 전날 희생자가 많이 발견된 5층 로비와 4층 좌현선수를 집중 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벽 3시께 희생자 5명이 추가로 발견했고, 이 중 4명은 안산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들은 세월호 침몰 당시 물이 차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객실을 벗어나 급히 선체 상부인 5층으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균형을 잃고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이 객실까지 차 오르자 탑승객들이 가장 높은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으며 210명이 사망했다. 9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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