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역 노인일자리 지원 11개 기관이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활동 중인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관련 11개 기관은 지난 25일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협의회'를 구성했다.
'경노협'에는 도 노인복지과,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실버인력뱅크협의회,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취업지원센터,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수원 YWCA 장년인재은행,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센터 등 도 관련 4개 기관, 보건복지부 관련 4개 기관 및 고용노동부 관련 3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노협은 앞으로 ▲정기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 ▲세미나, 포럼 및 직원 연찬회 등 공동 개최 ▲일자리 관련 행사 지원 및 노인 생산품 구매 협조 ▲온ㆍ오프라인 사업 홍보 지원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산재해 있으나 서로 협력이 미흡한 상태였다"며 "이번 경노협 출범이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노협은 5월 중 고령자 민간분야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기복지재단에서 연구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노인고용확대 방안'을 주제로 고령자 고용 증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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