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모아종합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 시공 중인 4개 블록…아파트 주동(柱棟)공사, 부대공사 모든 공정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에 짓고 있는 모아미래도아파트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30일 지역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철근을 제대로 넣지 않아 물의를 일으킨 모아미래도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해 29일자로 ‘공사 중지’ 명령처분을 내렸다.
공사 중지 대상은 (주)모아종합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에서 시공 중인 4개 블록(L5, L6, L7, L8)이며 아파트 주동(柱棟) 공사는 물론 부대공사까지 모든 공정이 들어간다.
행복청은 이번 처분의 배경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 되지 않은 가운데 시공사에 의한 임의적인 공사재개를 막고 아파트품질 및 안전 확보대책을 더 확실히 마련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부실시공으로 제보된 722곳 중 634곳에 대해 안전점검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점검한 결과 334곳에서 설계보다 철근이 일부 부족한 게 확인됐다.
공사재개 여부는 모아미래도아파트 전체 2만6000개소에 대한 조사와 구조안전 점검을 끝낸 뒤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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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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