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일반인 대상으로 열린 오디션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음반사 '워너뮤직'이 주최하고,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후원하는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가 29일부터 시작된다.
'밀회, 나천재를 찾아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JTBC 인기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선재와 같은 환경의 예비 음악인이자 클래식 연주자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남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선재는 음악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은 없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뮤지션으로 등장하는데,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인공 선재와 같은 환경의 클래식 예비 연주자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음반사 워너뮤직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재능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육성하고 음악계에 활력을 줄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남녀노소, 나이, 학력에 상관없이 재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오디션이다.
1차 예선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nacheonjae)을 통해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페이스북 영상의 인기투표(50%)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구성된 문화예술가를 대표하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50%)를 거친 후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예선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간단한 소개서와 함께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4분 전후의 클래식 연주 영상파일 또는 링크(유투브링크)를 이메일(warnerkore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예선 통과자는 5월16일에 페이스북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2차 본선은 라이브 공연 및 인터뷰 후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1, 2위를 선발하게 된다. 행사의 모든 진행 상황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nacheonjae)을 통해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1, 2위 입상자에게는 '클래식 콘서트'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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