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집트 법원이 지난해 7월 군부에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683명에게 집단 사형 판결을 내렸다.
28일(현지시간) 이집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남부 민야지방법원은 경찰관 살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68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사형 선고를 받은 피고인 중에는 무르시의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바디에 의장도 포함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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