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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경상흑자 85% 급감 '72억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85%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로 표시한 경상수지 흑자가 급감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25일(현지시간)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76억달러였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11년 1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노무라 증권의 장 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약세, 계절적 요인, 구조적 이유 등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본수지 흑자 규모는 118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901억달러에 비해 31% 증가했다.


중국은 6개 분기 연속 쌍둥이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순 외국인직접투자(net FDI) 규모는 51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193억달러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외환보유고는 1258억달러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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