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항차에 이어 올해 14항차 입항 예정”
“지역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 다해”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관광객 4,380여명을 태운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대형 크루즈선이 오는 28일 광양항에 첫 입항한다.
이번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부산항을 거쳐 광양항에 오전 8시에 입항하여 오후 9시에 상하이항으로 출항하게 되는데 승선인원은 관광객 3,200명 승무원 1,180명 등 4,380명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번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해 지난 16일 민·관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는 등 크루즈관광 효과를 지역 실물경제에 도움에 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부두 내 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대형쇼핑센터 및 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통역 자원봉사자(영어, 중국어) 배치 등 관광객과 승무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찾은 단체 관광객은 중국내 35개 지사와 28개 서비스센터, 4,000여개의 전문 판매점을 거느리고 있는 건강 제품 생산·판매 업체인 ‘우시앤지’사의 임직원과 중개상으로 순천정원박람회장과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국 크루즈관광이 14항차가 광양항을 통해 입항 할 예정이며 이번에 입항하는 크루즈관광객이 서천변 불고기 타운, 장도전수관, 구봉산 전망대, 매화마을 등 광양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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