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지역 민·관 합동봉사단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고통 받는 실종자 가족 돕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공무원과 여수산단 제일모직㈜ 사회공헌팀 팀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7명은 24일 진도군 실내체육관 및 팽목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날 모포와 식수 지급, 주변 환경 정화, 급식,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이번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자원봉사나 후원 및 물품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진도군 자원봉사센터(061-542-9985),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061-286-3290~2), 여수시 자원봉사센터(061-659-3690~3)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