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업 등 현장 목소리 수렴해 규제개혁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기업 활동을 보장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규제 개혁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21일 청내 3층 기획예산과에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이호경 부시장은 “잘못된 행정규제로 불편을 느끼는 시민이나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신고·접수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적극 개선해 나가고 시차원에서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전남도나 중앙부처에 건의해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신설하면서 여수시홈페이지에(www.yeosu.go.kr
신고 대상은 ▲도로·교통·복지·교육 등과 관련된 불합리한 생활규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경제규제 ▲각종 인·허가 시 불편을 느꼈던 행정규제 ▲폐지 또는 완화가 필요한 불합리한 행정규제 등이다.
규제개혁 관련 신고는 여수시 기획예산과(061-659-3427)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고를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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