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가 서울 강북지역 최대 규모 건물 ‘그랑 서울’에 첨단 빌딩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그랑 서울에 10Gbps(초당 기가바이트)급의 속도를 지원하는 통신망을 깔고 국사·교환기 간 선로를 이중화하는 한편, 통신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TV(IPTV), 기업전화, 인터넷을 결합한 ‘U+Biz 기업 유선결합상품’, 유무선 통합 모바일IPT(인터넷전화), 복합기 임대 서비스, 조명제어 등 에너지관리솔루션, 지상·지하 근린시설 와이파이존 등 ‘U+Biz 빌딩팩’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이 통신서비스와 건물 유지 관리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고, 트래픽이 집중된 업무시간에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랑 서울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빌딩으로 연면적 5만3100㎡에 오피스 2개동(A·B동 각 2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대기업·외국계·금융기업이 상주하고 있는 강북 지역 랜드마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건물 내 전문기술인력을 배치하고 신속한 A/S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U+통신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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