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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삼성카드·인터넷전화 장애 금주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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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삼성SDS는 지난 20일 발생한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초래된 삼성카드와 인터넷전화 서비스 장애를 오는 이번 주 안에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2일 "국민생활에 불편을 미치는 금융·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우선 복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온라인 결제·홈페이지 접속 등의 불편이 발생한 삼성카드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해서는 "20만회선이 서비스가 끊겼지만 현재 일부 복구된 상태이며 10만회선은 23일까지, 나머지 10만회선도 24일까지 부가서비스를 제외하고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070 고객센터 외에 추가로 피해접수 콜센터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화재가 발생한 과천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화재로 11층과 냉각탑의 사용이 어려워졌으나 10층 이하 모든 층의 전산장비가 이상이 없고 데이터센터의 유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냉각시스템이 손상돼 전산장비 가동률이 낮아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데이터와 관련 장비들을 다른 ICT(정보통신기술) 센터로 이관하여 가동하는 한편,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손상된 냉각시스템을 복구해 과천 센터의 기능을 일부 정상화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복구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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