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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해 대비 하수도 준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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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까지 하수도 준설공사 완료하기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우기에 대비, 도로 복구공사 다짐도 검사를 강화하고 하수관내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이는 폭우시 도로 침하를 예방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구는 통신, 가스, 전기 등 소규모 도로 복구공사나 상수도 누수굴착 등 긴급복구 공사와 관련, 다짐도 검사를 강화한다.


이들 공사의 경우 진동롤러 등으로 충분히 다짐을 하여야 하나 신속한 복구와 소규모 공사로 인해 관례적으로 소형 콤팩터로 다짐을 하곤 했었다.

이로 인해 비가 많이 올 경우 도로침하나 파손, 물고임 등이 발생해 주민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원인이었다.


도로 굴착복구 공사의 다짐기준은 최대건조밀도의 95%이상으로 다짐을 해야 한다.


구는 연평균 800여건이 발생하는 소규모 복구공사와 관련해 올해부터 100건 당 1개소를 임의로 선정, 서울시 품질관리시험소에 검사 의뢰해 해당 도로에서 현장밀도시험을 실시한다.

노원구, 수해 대비 하수도 준설 본격화 하수도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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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결과 부적합 판정시에는 원인자로 하여금 즉시 재시공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폭우시 도로침하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구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쓰레기와 토사 등을 말끔히 청소한다.


특히 과거 침수취약지역이나 하천변 저지대 등 집중호우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선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하수관로 559.2㎞와 빗물받이 2만1093개 하수 시설물에 대한 준설작업을 5월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하수 소통이 불량하거나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최신 진공흡입차량을 이용해 준설한다.


특히 도로에서 흘러오는 우수를 모아서 하수관으로 배수시키는 빗물받이는 진공흡입차량을 이용, 준설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공공근로자 등을 활용, 뒷골목 주변의 빗물받이 청소를 병행한다.


구는 빗물받이 준설확인을 위해 점검 기동반과 관리책임자를 지정, 이면도로 빗물받이 등 적정 준설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준설할 경우 하수소통이 원활해져 저지대 침수를 예방할 수 있고 기온상승에 따른 하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수락산 등 산악 수로와 하수관로의 접합부분에 설치된 49개소의 침사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점검시 발견된 침사지 파손 등 시설물의 구조적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침사지내 토사와 잡목 등 배수불량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구는 재난 대비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2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관계자회의를 개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하수 시설물을 비롯해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와 철저한 공사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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