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집 입소 신청이 가능해진다.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대기 순번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입소와 대기자 명단 등을 손으로 작성한 장부를 통해 관리했다. 이 때문에 자녀의 입소를 신청한 부모는 입소 대기 순번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우선 대상자는 확인을 위한 별도의 서류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대기 순번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도 부모의 문의 전화를 덜 받을 수 있게된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려는 부모는 아이사랑포털(www.childcare.go.kr)이나 스마트폰 앱(아이사랑포털)에서 어린이집 정보를 검색한 뒤 대기순번 등을 확인하고 입소를 신청하면 된다.
또 입소 우선 대상자도 별도의 자격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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