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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정원의 30% 지역 출신 뽑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2015학년도부터 지방 의·치대, 한의대 등은 정원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선발한다.


교육부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안을 1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지방의 의과·한의과·치과·약학대학 등에서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 고교생에 할당하는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비율이 모집 인원의 30% 이상으로 확정됐다. 또한 법학·의학·치의학·한의학 대학원은 정원의 20% 이상을 그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


지역의 범위는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등 6개로 구분했다. 다만 강원권과 제주권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선발 비율을 학부는 15% 이상, 전문대학원은 10% 이상을 하한으로 했다.


시행령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부패영향평가, 사전규제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지방대학 육성법' 시행일인 오는 7월29일에 제정·공포될 예정이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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