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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정부대책] 대전·충청권 축제·행사 줄 취소·축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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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의 날 행사 문화행사 및 ‘농축산물 화요장터’ 개장 풍물패공연 등 취소…서대전고 등 학교 수학여행도 연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전·충청권의 축제·행사들이 줄줄이 열리 않거나 줄어들 전망이다. 공직자들도 음주, 회식을 금하고 재해, 재난 등 비상상황 때 빠른 보고체계 확립은 물론 비상연락체계 정비에 나선다.


◆대전시=대전시가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 때까지 축제성 행사를 늦추거나 줄인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사고수습 때까지 품위를 잃는 음주, 회식을 금하고 축제성 행사는 늦추거나 줄이도록 특별 지시했다.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은 18일 열리는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때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를 갖지 않고 기념식을 중심으로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진행 중인 ‘2014 스프링페스티벌’ 중 17~20일 예정된 야외프린지공연 4건을 무기 연기했다. 22일 옛 충남도청서 열리는 ‘농축산물 화요장터’ 개장식 때 풍물패공연은 취소됐다.

염 시장은 “재해, 재난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취약지역 점검으로 손을 쓰라”며 “비상상황 때 빠른 보고체계 확립은 물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는 등 유지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지역 고등학교 중 배를 타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려던 서일여자고등학교(5월14~17일, 1학년 314명)와 서대전고등학교(5월21일~24일, 1학년 370명)는 모두 2학기로 일정을 늦췄다.


대전시랑시민협의회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위문키 위해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일대를 찾아 라면 1500상자, 쌀 200kg(20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하고 사고수습이 끝날 때까지 식사제공,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유성구도 유성온천문화축제 준비일정을 멈추고 주민들 의견을 들은데 이어 축제추진위원회 및 대행사와 협의해 21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각)를 열어 취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남도=충남도와 각 시·군도 이런 흐름은 같다. 충남도는 18일 제34회 장애인의 날, 희망충남 어울림축제, 오는 30일 대한노인회 충남도 연합회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 규모를 줄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군에 축제 및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도록 이끌고 있다”며 “재난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19일 해미읍성 전통문화 공연을 취소했으며 금산군도 같은 날 열기로 한 금산 홍도화 축제의 개막식과 기념식 등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어 26일 열 예정인 ‘삼길포 아라메길 걷기 축제’도 취소됐다.


부여군은 긴급이사회를 거쳐 19일 부여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둔치에서 열 예정이던 제10회 세도방울토마토축제를 취소했다.


청양군 또한 19일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예산군은 19일 예정된 산벚꽃 걷기대회를 무기 연기했고 20일 전국 벚꽃마라톤대회는 행사가 임박한데다 참가신청자가 많은 점을 감안, 약식으로 연다.


당진시는 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운융차 시민발전 연등회의 당초 계획을 바꿔 ‘세월호 탑승자 무사생환 기원과 희생자 추모제’로 열 예정이다. 당진시는 또 19~20일로 잡혀있는 제14회 면천 진달래 축제도 취소됐다.


보령시는 19일 기획·공연키로 했던 ‘재즈 올스타 스페셜 콘서트’를 다음달 16일로 늦췄다. 따라서 공연 예약을 취소하려는 사람은 보령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http://art.brcn.go.kr)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천안시는 20일 전국민물낚시대회 등을, 공주시는 20일 시장기 축구대회와 전국보디빌딩대회 등을 간소하게 연다.



오는 25~28일 온양온천역광장 일대에서 열릴 제53회 아산성웅이순신 축제도 전격 취소됐다. 아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축제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회의참석자들은 축제가 중요하지만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같이 하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제 취소의견이 만장일치로 모아졌다.


이에 앞서 아산시는 16일 여객선 침몰사건이 나자 곧바로 관계공무원을 불러 서울 중구청, 경남 남해군과 진행할 세종로 ‘이순신 동상 친수식’을 취소하고 축제여부에 대한 기관·단체장과 축제위원회, 축제참여단체 의견을 듣도록 지시했다.


세종시는 17일 오후 3시 조치원역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관광주간 캠페인’ 행사를 무기연기 했다.


◆충북도=충북지역도 대전시, 충남도처럼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늦춰지고 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와 충주시는 18~20일 열 예정이었던 ‘제30회 수안보 온천제’를 무기연기하기로 했다. 수안보 온천제는 18일부터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막식, 축하콘서트 등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제천시는 17일 최명현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행사 등과 관련한 일체의 행사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그날 열기로 했던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 불참은 물론 썬샤인 제천 웃음치료강좌를 취소했다.


예정됐던 제천시 읍·면·동장회의 후 만찬계획도 취소했고 공직자의 회식, 술자리를 자제토록 했다. 게다가 애도분위기와 시민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제천시 유관기관장 회의도 열었으며 읍, 면, 동의 나들이계획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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