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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로 17일 여·야 6·4선거운동 잠정 중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진도 여객선 침몰로 17일 여·야 6·4선거운동 잠정 중단 ▲진도 여객선 침몰로 선거운동 잠정 중단한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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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 여객선 침몰로 17일 여·야 6·4선거운동 잠정 중단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17일 여·야 모두는 6·4지방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온 국민이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당국은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때마다 즉각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중지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노웅래 사무총장 이름으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에 공지했다"고 했다.


이어 "중앙당과 시·도당 차원의 선거 관련 토론이나 후보 개소식은 모두 중단 된다"며 "개별 후보 또한 새정치연합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명함을 나눠주는 행위 등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선거운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선거운동 잠정 중단, 좋은 생각이었어요" "선거운동 잠정 중단, 다 같은 마음으로 얼른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선거운동 잠정 중단, 지금 이것보다 더 긴급한 건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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