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넥스가 실적 개선폭 확대 전망에 강세다.
17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에넥스는 전일보다 200원(13.20%) 오른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에넥스에 대해 "최근 부엌, 인테리어가구시장의 급속한 브랜드화에 힘입어 2014년부터 영업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중 유통망 보강과 세분화가 진행되면서 내년부터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개별기준 각각 2865억원, 11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예상 영업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1.8배이지만 보유 자사주 14.5%를 감안할 경우 10배 수준까지 하락해 한샘의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되는 20배 수준에 비해 저평가 메리트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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