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탑승객 중 1명은 러시아 인이었다.
17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탑승객 중 1명은 16세 러시아 여학생이었으며, 현재 실종 상태다. 실종 여학생의 상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만 전했다.
이 여학생은 당초 필리핀인으로 알려졌던 2명의 외국인 여성 승객 가운데 1명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금까지 462명의 승객 가운데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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