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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재능을 나누는 자체가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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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어르신들 자원봉사단 발대 아름다운 나눔 문화 실천"

 “배운 재능을 나누는 자체가 행복이죠” 남원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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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배우고 나누는데 나이가 필요 있나요. 배운 재능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자체가 행복이죠.”

남원시 어르신들이 재능기능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남원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배우고 연마한 재능을 각종 행사나 대회 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원시 어르신 봉사단은 8개 봉사단에 모두 139명이 참여하고 있다.


춘향골 난타 봉사단, 댄스스포츠 봉사단, 색소폰 봉사단, 오카리나 봉사단, 은빛실버합창단 봉사단, 인형극 봉사단, 꿈꾸는DSLR 사진 봉사단, 흙사랑 도예봉사단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미, 몇몇 봉사단은 그동안 활동을 펼치고 있고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춘향골 난타봉사단은 각종 행사나 요양원을 방문해 위로 공연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난타공연단은 오는 17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량을 다시 한번 선보일 계획이다.


또, 꿈꾸는DSLR 사진 봉사단은 전주 포토페스티벌 사진 전시회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올해 직접 찾아가는 재가서비스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등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이 복지관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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