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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독도' 역사와 지리정보를 한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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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독도지형도, 항공사진, 3D지도 등 해방이후 독도 관련 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영토 주권의 상징인 지도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14일 개관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복이후 우리 정부가 직접 측량해 제작한 독도 지도와 항공사진, 지리지, 사진자료 등이 전시된다.


그동안 관련 기관과 박물관 등에서 독도 고(古)지도와 역사에 대한 전시회는 자주 개최됐었지만, 해방 이후 우리정부가 제작한 독도 지도와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당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천문측량으로 1962년도에 제작된 독도지형도는 물론, 연대별로 촬영한 항공사진, 3D지도, 지리지 등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지리정보 전시물은 45점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특별지시 하달 문서와 독도지리지 해외 배포에 대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감사 서한도 전시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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