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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출시되자 세계 주요도시 곳곳에 있는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갤럭시S5를 사기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1일(현지시간) BGR에 따르면 아이폰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 애플 스토어 근처에 긴 줄을 섰던 것처럼 갤럭시S5를 사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섰다.
삼모바일(SamMobile)은 트위터를 통해 네델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삼성전자 가게 앞에서 갤럭시S5를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싱가포르에서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갤럭시S5를 손에 쥐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렸다.
하지만 호주 멜버른이나 삼성의 고향인 한국에는 줄을 선 사람들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제 갤럭시S5가 아이폰과 달리 조용한 출시를 맞았다고 누구도 말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렇다고 세계에서 줄을 서는 풍경은 일부 국가들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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