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두산중공업이 동양파워 인수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인 10일 마감한 동양파워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동양 파워 인수전에 SK가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8곳이 참여했다
동양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동양파워의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2011년 설립된 동양파워는 삼척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한 동양그룹 계열사다. 동양시멘트가 지분 55%를 갖고 있다. 앞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양시멘트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동양파워 매각작업을 시작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