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슈퍼스타K4' 출신 에디킴이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의 라이브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스틱89는 9일 오후 공식 유튜브 계정과 에디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너 사용법'의 라이브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에디킴은 6곡의 짧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에디킴은 지난 3일 선공개한 뒤 차트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2 이어스 어파트'는 물론, 7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너 사용법', 그리고 타이틀 '밀당의 고수'를 비롯해 '슬로우 댄스', '소버 업', '잇츠 오버' 등을 직접 연주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 프리뷰 영상은 기존 오디오 음원을 짧게 편집해 영상 형태로 공개하던 종전의 방식과는 달리, 에디킴이 직접 기타연주와 노래를 직접 불러 공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한편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 에디킴의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한 남자의 진솔한 연애담을 콘셉트로 만든 작품.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까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매뉴얼처럼 담아냈다.
에디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데뷔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운 것은 물론 윤종신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성을 뽐냈다.
이와 함께 '너 사용법'에는 조정치와 팀89의 포스티노가 참여했으며 잭 존슨의 엔지니어 로버트 카란자가 믹싱을, 로드의 '로얄즈'를 탄생시킨 스튜어트 혹스가 마스터링을 담당하는 등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에디킴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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