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소이현(30)과 인교진(34)이 열애 공개 이틀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9일 합동 언론 발표를 통해 "배우 인교진씨와 소이현씨가 오는 10월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달 초 인교진씨가 소이현씨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열애 공개 이틀 만에 결혼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이전부터 인교진의 아버지가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로 양가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하며 전부터 교류해온 양가 부모님들도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례나 사회,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소이현과 인교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고 함께 연기 연습을 하면서 친구가 됐다. 최근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져 지난달 프러포즈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이스트 관계자는 '속도 위반' 의혹과 관련해 "소이현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인데 속도위반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이현과 인교진은 2008년 SBS '애자 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드라마 속 관계가 현실이 됐다는 사실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이현 인교진 결혼, 열애설 나자마자 결혼" "소이현 인교진 결혼,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매우 친했구나" "소이현 인교진 결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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