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백령도를 찾아 북방한계선(NLL) 수역을 돌아본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9일 인천 소재 극지연구소와 해양경찰청을 방문한 후 헬기를 타고 백령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극지연구소를 방문해 남북극 연구 등 해양경제·과학영토 개척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극지 선도국 도약을 위한 제2쇄빙연구선 건조 검토 등 지원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해양경찰청에서 업무보고와 해상치안상황을 청취하고, 해양영토 수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4~5월 성어기를 틈탄 서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 장관은 헬기를 타고 NLL 수역을 순시한 후, 백령도 해역에 배치된 해양경찰청 함정에 내려 해상 치안 확보와 영해 수호에 힘쓰고 있는 해경 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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