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건강증진센터 최재원 소장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과 단체 4개 기관에 대해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 중 대통령 표창이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정부는 최재원 교수가 2008년부터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최 교수는 개인별 건강상태, 가족력 등에 따른 맞춤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는 2011년부터 대외협력실장을 겸임하면서 사회 각계각층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국내외 의료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선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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