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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철 논란' 기재위 정상화…여야 9일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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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트위터 논란으로 파행되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9일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성린 기재위 새누리당 간사는 8일 기자에게 "내일(9일) 오전 중 기재위 여야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합의문을 발표하고 기재위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 사장의 사퇴 요구에 대한 합의문 세 가지를 발표한다. 합의문은 ▲기재위 차원의 안 사장 사퇴 요구 ▲안 사장에 대한 임명권자의 적절한 조치 요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해명 및 사과 등이다. 김현미 기재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도 이 세 가지 사항을 요구한 바 있다.


여야가 상임위 개회에 합의를 이룸에 따라 4월 국회 기재위 일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재위 파행으로 처리가 연기되던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야당은 그동안 안 사장이 취임 전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선후보 등을 비난했다며 사퇴할 때까지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기재위를 보이콧해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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