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감시 체계 구축 강화”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장수도시 광양 조성”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일 보건소 교육장에서 ‘2014 질병정보모니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신종 감염병과 해외유입 질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감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염병의 조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4년도 광양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손일웅)을 강사로 초빙하여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과 질병정보모니터의 임무고지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질병정보모니터의 활동요령, 감염병 발생추이, 예방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질병정보모니터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 철과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살모넬라 등)등이 집단 발병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위촉하고, 1년 동안 해당 지역과 근무지에서 감염병 환자를 발견·진단하거나 감염성 질환의 유행 양상을 판단해 보건소에 신고하게 된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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