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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4관왕에 오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4관왕(볼·곤봉·리본)에 오르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받은데 이어 전 종목 금메달도 획득했다.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던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에 출전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서 손연재는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17.400점을 획득한 벨라루스 출신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17.450점으로 17.250점을 획득한 러시아 출신의 디나 아베리나를 눌렀다.


마지막 종목이었던 리본 결선에서도 17.150점을 받아 2위 17.050을 획득한 벨라루스 출신의 아리나 샤로파를 꺾으며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1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한다.


손연재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일취월장이다" "손연재, 남은 경기도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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