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7일 스마트폰과 LTE보급률 증가에 따라 고성장 초인에 진입하며 밸류에이션이 확장중인 스트리밍 산업에 대해 인터넷과 미디어 섹터를 통합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찬석 KTB증권 연구원은 "아이튜즈와 같은 다운로드 모델은 둔화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부상했다"면서 "페이스북과 같은 SNS 플랫폼과의 결합, 스마트카·스마트 글래스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이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영상스트리밍 산업도 "동영상 광고 시장의 고속 성장과 크롬캐스트, 킨들 TV를 통한 인터넷 동영상 기업들의 TF시장 진입이 눈에 띈다"며 "유쿠투도우와 YY.COM 등 중국 영상 스트리밍 기업들의 지상파 대체 현상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라인을 통한 일본 음원 스트리밍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NAVER와 음원 스트리밍 2위이자 텐센트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CJ E&M, 음원 스트리밍 1위인 로엔(멜론) 등을 톱픽주로 영상 스트리밍 1위인 CJ헬로비전을 관심주로 각각 꼽았다"며 "인터넷과 미디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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