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는 자연 속 시민 걷기 힐링프로그램인 '서울명산트레킹'을 오는 12일부터 서울두드림길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산, 북악산, 인왕산, 한강 길 등에서 총 10회 운영된다.
올해 서울명산트레킹은 서울 사계(四季)의 색(色)을 테마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남산(4월12일, 5월31일), 북악산(5월17일, 6월14일) 트레킹에서는 봄꽃으로 갈아입은 초록빛을 테마로, 인왕산(6월28일, 7월12일)에서는 서울의 푸른 하늘색을 테마로 진행한다. 또한 북악산(9월14일), 아차산(9월27일)에서는 노랑 단풍색을 테마로, 한강길(10월25일)과 월드컵공원순환길(11월8일)에서는 흰 백색 눈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대상에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참여기회가 적은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는 서울시복지재단 인트라넷을 통해서도 홍보하며 매회 30명씩 우선 선발(개별접수)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1차 접수결과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2차는 오는 14일부터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모집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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