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감격시대'가 종영하면서 지난 24회의 대장정이 재조명되고있다.
3일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마지막 회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과 연인 김옥련(진세연 분)의 원수를 갚고 방삼통 거리를 지키고,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감격시대'는 이날 전국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끝까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그 동안 드라마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첫 방송부터 조연 최철호가 음주 난동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집필을 맡았던 신인 채승대 작가가 10부 만에 교체됐고, 주조연급 배우 김재욱이 갑자기 중도 하차했다. 또한 주연 여배우 진세연은 '겹치기' 출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아직 배우와 스태프에게 임금이 다 지급되지 않아 종영 이후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출연료 지급 문제가 불거진 후 제작사 레이엔모 측은 "계속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미지급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아직 주·조연 배우들조차도 출연료를 다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격시대 종영을 접한 네티즌은 "감격시대 종영, 잃어버린 동생을 드디어 찾았어" "감격시대 종영, 사고도 많았지만 수고했어요" "감격시대 종영, 다른 문제도 빨리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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