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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대림아파트, 29층·897가구로 탈바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맞닿아 있는 대림아파트가 최고 29층 897가구로 탈바꿈한다. 상도1주택재건축구역으로 묶여 당초 700여가구로 재건축이 예정됐지만 소형평형대를 늘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동작구 상도동 36-1일대 상도1주택재건축(대림아파트) 정비계획변경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상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인 대림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아파트로 2007년 9월 상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상도터널이 인접한 사업지로 기존 지상5~10층의 아파트 11개동과 2층 연립주택 3개동, 단독주택 등 총 413가구를 최고 30층 9개동 711가구로 정비를 계획했다.


하지만 조합과 인근 중소형 수요를 감안해 85㎡이상 비율을 35%에서 6%로 낮추는 정비안을 마련했다. 평형대별로는 60㎡이하가 101가구에서 249가구로, 60~85㎡이하가 298가구에서 584가구로 각각 늘어난 반면 85㎡이상은 252가구에서 56가구로 줄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소규모 공공공지를 도로로 계획해 어린이 공원 등 단지 경계부와 도로와의 차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단지 내 비상차량 동선체계 검토, 북측 부출입구의 차량 회전반경 등 통행 안전성 검토를 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변경으로 장기간 지연된 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도역 대림아파트, 29층·897가구로 탈바꿈 동작구 상도동 36-1일대 상도1주택재건축(대림아파트) 사업지 위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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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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