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신차 효과 강화로 사상 최대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각각의 목표주가 32만원과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판매 증가율율을 살폈을 때 양사 모두 보수적인 목표치를 상회했다"면서 "LF 소나타 효과가 4월부터 시작되고 신형 YP카니발의 5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생산시설 확장과 환율의 안정세 속에 사상 최대 판매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양사의 내수와 수출이 전월대비 모두 증가한 가운데 미국 점유율도 회복됐다"며 "3월 K900과 4월 DH제네시스에 이어 6월 LF 소나타 출시로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회복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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