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와 국가통계국(NBS)이 공동 집계한 3월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1을 웃돌았다.
이로써 중국 제조업 PMI는 20개월째 기준점을 50을 웃돌았다. 50 이상은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뜻한다.
반면 HSBC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집계한 중국 제조업 PMI는 최근 3개월째 기준점 50을 밑돌고 있다.
HSBC은행과 마킷은 지난달 24일 3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HSBC은행과 마킷은 금일 중국 제조업 PMI 확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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