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29~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미래에셋 장학생이 멘토로 함께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비전을 직접 그려보는 '희망보드 제작', 야외활동으로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즈' 등이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어느덧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멘티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멘티로 참가했던 학생들이 향후 미래에셋 장학생으로 성장하고, 희망 멘토로 다시 이 행사에 함께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의 권유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행사에는 개인 신청자 수가 크게 증가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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