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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나무심기 등 사회봉사·후원활동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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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나무심기 등 사회봉사·후원활동 잇따라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서오릉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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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그룹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와 미래 꿈나무 스포츠선수들을 위한 후원 등 상생공헌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서오릉에서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헌릉을 시작으로 조선왕릉 지킴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선왕릉을 가꾸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 나무심기 등 사회봉사·후원활동 잇따라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27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여자프로골프 안송이 선수(왼쪽)와 오지현 선수(오른쪽)와 후원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에도 서울 명동 본점에서 임영록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프로골프 '안송이ㆍ오지현 선수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송이 선수는 2011년 KB금융그룹과 처음 후원계약을 맺었고 이후 성적이 꾸준히 상승해 이번에 재계약했다. 오지현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 전향 후 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두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 유망주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비인기 종목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선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상생의 스포츠 마케팅 철학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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