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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한국어학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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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청계초와 ‘다문화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

호남대 한국어학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힐링캠프’ 호남대학교 한국어학과는 무안 청계초등학교와 함께 27일 오후 무안 청계초교에서 ‘무지개 세상을 꿈꾸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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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관식)는 무안 청계초등학교(교장 윤길중)와 함께 27일 오후 무안 청계초교에서 ‘무지개 세상을 꿈꾸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건전MT’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이관식, 윤영, 손경애, 김령 교수와 한국어학과 및 국제학부 학생 32명, 그리고 무안 청계초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마음의 문을 열어줘”, “너의 마음을 보여줘”, “우리의 마음을 나누자” 등 총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무안 청계초교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국학과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초교 학생들의 멘티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한국어학과와 무안 청계초등학교는 ‘다문화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무안 청계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도부터 상호 이해와 존중으로 공감을 나누는 감성중심 프로그램 ‘글로벌 선도학교’를 운영해오며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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