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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숨겨진 재산 규모에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허 전회장과 친인척이 소유한 사업체 수가 뉴질랜드에만 1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합뉴스는 “뉴질랜드 회사등록사무소에 따르면 허 전 회장과 허 전 회장의 부인, 아들이 지분을 대부분 갖고 있거나 이들이 출자한 사업체가 소유주로 돼 있는 사업체 수가 14개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허재호 전 회장 소유 사업체는 건설회사와 부동산 회사, 투자 회사 등 업종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적인 회사로는 아들이 지분 100%를 가진 KNC 건설을 비롯해 허 전 회장과 부인이 지분을 각각 46%와 30%를 가진 KNC 건설엔지니어링, 아들이 85% 지분을 가진KNC 글로벌 매니지먼트 CO. 등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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