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피싱과 파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안등급별 이체한도를 다음달 25일부터 축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은 1일 2억5000만원에서 1일 1000만원으로, 텔레뱅킹은 1일 1억원에서 500만원으로 이체한도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기존 3단계 보안등급은 2단계로 축소 운영된다. 보안 1등급은 변경이 없으나 기존 보안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던 2~3등급은 보안 2등급으로 통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며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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