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4년형 액션캠 'AS100V' 국내출시…54.9만

소니 액션캠 AS100V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코리아가 다음달 2일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풀HD 영상으로 담아내는 하이엔드 액션캠 'HDR-AS100V'를 국내에 출시한다. 라이브 뷰 리모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이브 뷰 리모트 패키지(HDRAS100VR)'로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AS100V는 소니의 2014년 액션캠 플래그십 모델로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GPS 기능 및 방수·방한·방진·방충 등 4대 방지 기능을 통해 아웃도어에서의 촬영 환경에 신경을 썼다.

135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전작 대비 30%이상 해상력이 강화된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또 기존 프로세서 대비 약 3배 이상 처리 속도가 향상된 소니의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했다.

소니 액션캠 AS100V

특히 전문가급 영상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하며 최대 5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액션캠 사용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도 탑재했다.

소니코리아는 "전작 대비 2.5배 향상된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 기능을 통해 바이크, 스노보드 등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해 거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S100V는 제품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손목 밴드 스타일의 라이브 뷰 리모트로 최대 5대의 액션캠을 무선 연결하여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라이브 뷰 리모트를 활용하면 액션캠을 헬멧이나 몸에 부착하더라도 촬영 장면을 손목의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무선으로 촬영, 정지, 설정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IPX4 수준의 생활 방수와 영하 10도의 방한 기능을 지원해 비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방수 케이스(SPK-AS2) 장착 시 최대 5미터 수심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는 방진기능, 1.5m의 충격 방지 기능을 제공해 고장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AS100V는 HD급으로 초당 120프레임과 240프레임을 촬영하는 고속 촬영 모드를 지원해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부드러운 슬로우 모션 화면으로 편집할 수 있다. 소니의 플레이 메모리즈 홈 소프트웨어와 AS100V의 GPS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다채로운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슬림 슈팅형 디자인에 색상은 화이트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액션캠의 수요도 매년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이엔드 액션캠 AS100V는 전문가급 영상 기술과 풍부한 사용자 편의성을 통해 국내 액션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코리아는 AS100V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구입 시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와 액션캠 정품 배터리를 예약 판매 선물로 전원에게 증정한다. 선착순 50명에게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매권 2매를 추가 증정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AS100V 출시 기념 프로모션 영상 스크랩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ony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