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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화재로 중단된 터치패널 6월부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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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말 터치패널 생산라인 화재로 주춤했던 미래나노텍의 대형 터치패널사업이 오는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24일 "화재로 가동을 멈췄던 터치패널 일부 생산라인이 내달 말 복구되고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양산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터치패널은 노트북과 올인원(일체형)PC, 스마트모니터 등 관련 제품 출시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은 터치패널 시장의 주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메탈메시 센서(구리나 은으로 필름에 그물망 패턴을 그린 터치센서)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한 적이 있는 미래나노텍의 터치패널 양산 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터치패널 생산라인 복구와 함께 양산 일정에 맞춰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술 과제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나노텍의 기술력은 시장의 요구를 충족해 나가며 향후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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